24년 이어온 국내 최대 규모 금융기관 주최 환경사진 공모전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4회 신한환경사진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상 수상자인 심규한씨(왼쪽)가 왕태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두번째)과 관계자들에게 작품 사진을 설명히거 있다.<신한은행 제공>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신한은행은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본점에서 '제24회 신한환경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한환경사진공모전은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사진공모전이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52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4점등 총 7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사진전의 금상에는 탄천의 잔잔한 물줄기와 굳건한 바위들 그리고 그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한 여성의 모습을 담아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표현한 심규한씨의 '명당자리'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왕태욱 신한은행 부행장은 "환경보전은 전 국민적인 공감대아래 보다 깊은 고민과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미션아래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환경경영시스템국제표준인증(ISO 14001)을 획득하는 등 녹색경영에 힘쓰고 있으며 남산위해식물제거, 서울숲가꾸기봉사활동, 종이절약을 위한 '디지털창구' 도입 등 다양한 환경보전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환경의 날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