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서·후원금 전달

19일 백인균 산업은행 부행장(오른쪽)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이중명 협회장에게 후원금과 헌혈증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업은행 제공>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 19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지난 4일 임직원의 헌혈 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의 치료를 위한 후원금 2000만원과 임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기증받은 헌혈증서 100매를 전달했다.

산업은행은 2005년부터 매년 헌혈 캠페인과 소아암 환우 돕기 행사를 실시, 혈액부족과 고액의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마련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해 왔다.

산업은행은 올해까지 13년간 1300여매의 헌혈증과 2억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소중한 생명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백인균 산업은행 부행장은 "당행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헌혈증서와 후원금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을 이어나가는데 버팀목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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