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휴가철 추천도서' 9종 선정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서 9종을 '2017년 휴가철 추천도서'로 선정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서 9종을 '2017년 휴가철 추천도서'로 선정했다.

심신의 휴식과 사색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누비처네(목성균 지음·연암서가) △생일 그리고 축복(장영희 글·김점선 그림·비채)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나희덕 지음·달) 등 서정적 산문이 추천 목록에 올랐다.

깊이 있는 독서로 자신과 세계를 성찰하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인간의 품격(데이비드 브룩스 지음·부키) △포스트휴먼 시대의 휴먼(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 지음·아카넷) △광기와 문명(앤드루 스컬 지음·뿌리와이파리) △한국 고대사 산책(한국역사연구회 지음·역사비평사) 등 인문학 도서가 선정됐다.

이밖에 △별동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사막 이야기(이지유 지음·창비) △거기 내가 가면 안돼요? 1·2(이금이 지음·사계절) 등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읽을 만한 책으로 꼽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출판진흥원 좋은책선정위원회는 독서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연중 계기별, 주제별로 다양한 분야의 좋은 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2017년 휴가철 추천도서(도서명, 저자/역자, 출판사 순) 

1. 누비처네(목성균, 연암서가)
2. 생일 그리고 축복(장영희 글, 김점선 그림, 비채)
3.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나희덕, 달)
4. 광기와 문명(앤드루 스컬/김미선, 뿌리와이파리)
5. 인간의 품격(데이비드 브룩스/김희정, 부키)
6. 포스트휴먼 시대의 휴먼(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 외, 아카넷)
7. 한국 고대사 산책(한국역사연구회, 역사비평사)
8. 거기 내가 가면 안돼요? 1·2(이금이, 사계절)
9. 별동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사막 이야기(이지유,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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