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시 손발톱 밑까지 깨끗하게 닦고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

<픽사베이 제공>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무더운 것도 모자라 습한 날이 이어질수록 무좀균의 활동은 더욱 활발해진다. 때문에 무좀 특히, '손발톱 무좀'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손발톱 무좀 환자들의 경우, 손발톱이 갈라지고 색이 변해 비위생적으로 보일 것을 우려해 젤네일아트나 젤페디아트로 가리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들이 오히려 손발톱 무좀을 망각하게 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더욱이 손발톱 무좀은 초기에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

여름에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는 손발톱 무좀을 예방하는 데도 신경 써야 한다.

가장 쉬운 예방법으로는 깨끗이 씻고 확실하게 건조해주는 것이 있다. 외출 후나 물놀이 후 샤워할 때 비누 등의 세정제로 깨끗이 손발톱 밑까지 씻는다. 다음 물기가 남지 않게 마른 수건으로 꼼꼼히 닦아준다.

비가 연일 계속되는 장마철에는 특히 신발 속에 통풍이 잘 되게 해줘야 한다. 사무실 등에서는 통기성이 좋은 실내화나 면 소재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 이동 중에 비가 내려 신발이 젖었다면 세탁 후 햇볕에 완전히 말려야 한다.

손발톱의 모양이 이상하거나 주변에 물집 등이 잡혔을 경우에는 네일아트나 페디아트로 가리지 않아야 한다. 대신 피부과에 내원하거나 약국에 가서 손발톱 무좀치료제를 처방·구입해 증상이 완전히 개선될 때까지 복용 혹은 도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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