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등 결핵역학조사반, 신생아 대상 역학조사 실시

[한국정책신문=김소희 기자]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 노원구보건소는 모네여성병원(서울 노원구 노원로 416 소재)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결핵으로 확인돼 30일 역학조사에 돌입했다.

이 간호사에게는 23일 업무종사 일시제한이 내려졌다. 간호사는 현재 치료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노원구보건소와 함께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하고 노원구보건소에 결핵역학조사 상황실을 설치했다.

결핵역학조사반은 해당 간호사가 근무한 2016년 11월 21일부터 2017년 6월 23일까지 신생아실을 이용한 신생아 79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자는 노원구보건소 및 지역내 종합병원에서 결핵검사(흉부 X선 검사)와 잠복결핵감염 검사(피부반응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환자와 같이 근무했던 신생아실 직원 16명 중 15명은 결핵검사에서 전원 정상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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