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감댁' 산오징어 물회

[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28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 미식탐험’에서는 국물 없는 초계탕, 초대형 산오징어 물회 맛집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는 것만으로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주는 음식을 찾아간다.

첫 번째 미식 탐험은 여름 대표 음식, 초계탕.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6길 11-8에 위치한 ‘담쟁이’ 초계탕은 일반적인 초계탕과 달리 국물이 없어 겉모습만 봐서는 샐러드인지 비빔국수인지 그 정체를 알 수 없다. 비밀은 살얼음처럼 얼린 육수와 소스에 있다.

각종 한약재와 채소 등 16가지 재료를 넣고 100시간이 넘게 끓여서 얼린 육수와 과일과 견과류를 갈아 넣어 새콤달콤한 아이스크림 같은 소스에 채소와 닭고기를 비벼 먹다 보면 어느새 더위를 감쪽같이 잊을 수 있다.

두 번째 미식 탐험은 보는 것만으로 시원해지는 대형 산오징어 물회다. 경기 하남시 하남대로802번길 72에 위치한 ‘남대감댁’ 오징어 물회는 무려 그릇의 크기만 해도 50cm에 육박하는 대형 그릇에 각종 채소와 산오징어, 전복, 낙지, 멍게와 해삼까지 싱싱한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초대형 물회이다.

싱싱한 해산물을 얼음 육수에 비벼 먹고, 먹는 동안 녹은 육수에 다시마 가루로 만든 면을 무제한 리필해서 먹으면 어느새 북극에 와 있는 기분이 들 정도다.

눈이 즐거워지는 모습에 시원함까지 안겨주는 더위 격파 음식. 손님들이 선택한 미식의 비밀을 밝혀본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