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임환수 국세청장(사진)이 28일 신뢰가 두터워야 당당히 바로 설수 있다는 '무신불입'(無信不立)을 강조하며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볻??nbsp;신뢰받는 국세청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청장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한승희 국세청장을 중심으로 지혜와 마음을 '국세청 말은 무조건 맞다. 무슨 일이든 국세청이 하면 된다'처럼 국민으로부터 한없이 신뢰받는 국세청을 만들어 달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청장은 "취임하면서 '신뢰받고 공정한 국세청'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약속을 드렸고 이 약속과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쉼 없이 달여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 결과 국가재정수요의 안정적 확보라는 기본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은 물론 세정의 독립성과 중립성도 그 어느 때보다 확고히 정착됐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수많은 값진 결실들이 새로운 시대에 새롭게 비상하는 국세청을 만드는데 튼튼한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끝으로 "저는 이제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며 "전국 각지에서 오늘도 어려움을 헤쳐가고 있을 여러분들이 많이 그리울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