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한 선진국형 복지교육 실시

23일 경기도 양평 미리내 캠핑장에서 열린 '2017 KDB 별별작업실'에서 강창호 KDB나눔재단 사무국장(맨뒷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캠프 참가 초등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DB나눔재단>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KDB나눔재단은 지난 23~24일 서울·경기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 70명을 초청해 통합문화예술교육 '2017 KDB 별별작업실' 발대식 및 캠프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DB나눔재단은 산업은행이 2007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주요 사업은 청년창업 지원, 취약계층 지원, 인재 양성 등이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KDB 별별작업실'은 매년 취약계층 초등학생(3~6학년)을 초청해 현재까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25개소 지역아동센터 2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동덕여대의 김춘경 교수 예술교육팀 파견교육(18회)·캠프(1박2일)·공연관람(2회)·문화기행(1회)·찾아가는 공연(1회) 등이 진행되며 연말에는 참여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대본을 가지고 전문연출팀과 함께 '드림라인 별별공연'을 대학로 극장에 올린다.

KDB나눔재단은 "KDB 별별작업실이 청소년들에게 창의력 향상, 타인과의 소통과 배려 등 청소년들의 인성 및 사회성 함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걸 KDB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해 진정성 있는 통합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사회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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