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정의 패턴을 적용해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라"

내 인생을 바꿀 2억짜리 공모전 전략(이동조 지음). <도서출판 새빛>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사람들은 하는 일이 잘 안 풀릴 때 매너리즘에 빠지곤 한다. 그럴 때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을 자극할 필요가 있다.

공모전은 큰 힘 들이지 않고 자신을 효과적으로 자극할 재밌는 도전이다. 공모전은 우리에게 생각지도 않은 행운을 제공한다. 그 행운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잡을 것인가를 친절하게 보여주는 책이 출간됐다.

2007년 '대한민국 20대 공모전에 미쳐라'라는 책으로 공모전 베스트셀러 작가에 등극한 이동조 대표가 '내 운명을 바꿀 2억짜리 공모전 전략'이라는 신간을 내놓았다.

이 책은 공모전 관련 실용서다. 특히 앞서 저자가 출간한 20대 타깃만의 공모전 안내서가 아니다. 젊은이, 청소년, 시니어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공모전에 도전할 기회를 자극한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사람들 특히 취업준비생들에게 미래 진로설계에 대한 희망을 준다.

저자는 아무것도 없는 '무'(無)에서 세상을 놀라게 할 '유'(有)를 어떻게 창조할지 심플한 생각모형을 통해 제시한다. 공모전을 한 번도 안 해본 초보자들도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당선확률 높이며 공모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이 책에는 글짓기에서부터 UCC영상, 광고, 디자인, 영상, 아이디어, 마케팅, 창업, 대외활동, 슬로건 등 총 11가지 대표적인 공모전 분야의 당선전략 등 풍부한 실전 사례들을 정리해 놓았다. 공모전 11개 분야 당선전략을 꼼꼼히 살펴보면 우리나라 공모전의 모든 것이 총결집된 느낌이고 나에게 맞는 공모전은 어떤 게 있을까 쉽게 고를 수 있게 한다.

저자는 10번만 공모전에 도전해 보라고 한다. 당선되든 떨어지든 10번의 도전은 반드시 20번이 되고 20번은 다시 50번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탈락했다고 너무 좌절할 필요는 없다. 결과는 심사기준의 배점, 참석한 심사위원들의 성향과 가치판단 등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며 "해리포터를 쓴 조앤롤링도 여러 출판사로부터 출간을 거절당했다고 하지 않는가. 그러니 창조과정의 패턴을 적용해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라. 열심히 도전하여 매일 1% 수상확률을 높여가면 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단순히 공모전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공모전 도전은 우리 안에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삶의 에너지를 준다. 이 책에는 공모전을 통해 운명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도 나오고, 앞으로 이 책을 통해 운명을 바꿀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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