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상캡쳐

[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오연수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배우 오연수가 여성 최초로 MC로 출연한다. 이날 오연수가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너무 예쁘다”, “여자 MC가 나오니 너무 좋아요”라고 격한 환영을 했다.

특히 이상민 어머니는 오연수와 포옹을 하며 “안녕하셨어요?”, “잘 있지? 아기 많이 컸지?”라고 서로 근황을 물으며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

오연수 손지창 부부는 과거 이상민 이혜영 부부와 동반 모임을 많이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어머니는 “앞으로 상민이가 혜영이와 친구처럼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하자, 오연수는 “그럼요”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서 이상민은 한 음식점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아이고, 오늘은 어떤 대화를 나눠야되나”라고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영상캡쳐

이어 등장한 사람은 앞서 방송을 통해 공개된 채권자가 아닌 또 다른 채권자였다. 이상민은 사업에 실패한 후 생긴 빚 69억원을 갚아나가고 있다.

한편, ‘미우새’ 박수홍이 절친한 친구이자 배우인 최대성의 집에 방문했다.

자취 경력 20년 차인 배우 최대성의 집은 일명 ‘대학로 시크릿 가든’이다. 거미줄 쳐진 천장은 물론이고, 갈라진 벽, 오래된 음식물 등 상상 이상의 것들이 더벅머리 최대성의 이미지와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핑크빛 공간에 채워져 있다.

사진 : SBS

박수홍은 최대성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어 최대성의 집 변신을 돕고자 기름때 가득한 싱크대에 시트지 붙이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트지 붙이기는 만만치 않았다. 박수홍은 장판 위에서 바로 칼질을 하는가 하면, 시트지 치수를 잘못 재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수홍의 어머니는 “저나 잘하지, 하지도 못하는 게 남의 집에서 무슨 짓이냐”며 혀를 끌끌 찼다. 다른 어머니들과 MC들 또한 “또 다른 ‘미운 우리 새끼’가 나왔다”, “이런 집은 생전 처음 본다”며 탄식했다.

그런가하면 김건모는 태양열 조리기로 라면 조리에 나선다. 김건모는 비장한 각오로 옥상을 찾았지만 펄럭펄럭 불어대는 바람탓에 냄비 고정부터 쉽지 않다. 태양열 모으기 1시간이 경과했지만 여전히 잠잠한 라면물. 과연 프로 집념러 김건모는 오늘 안에 라면을 먹을 수 있을까?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5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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