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주민·군인에 ICT 체험 기회 제공

지난해 6월 철원초등학교를 방문한 티움 모바일에서 어린이와 인근 부대 병사들이 함께 ICT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SKT 제공>

[한국정책신문=노호섭 기자] SK텔레콤은 제2연평해전 15주기를 맞아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인천 연평도 소재 연평초중고등학교에서 이동형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8월 개관 이래 27번째 방문지로 연평도를 찾는 '티움 모바일'은 MWC 2017 기간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였던 코딩·사물인터넷(IoT)·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홀로그램 등을 포함한 다양한 ICT 체험 아이템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연평초중고등학교 전교생 133명을 포함, 연평도 지역 주민과 군인 약 2000명에게 '티움 모바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방문기간에는 도서 지역의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 청소년들이 ICT 기술을 통해 공간적인 제약을 극복하는 특별한 기술 시연도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연평초중고등학교와 대도시에 있는 박물관을 360 라이브 VR 서비스로 이원 연결하고 청소년들이 영상을 통해 박물관 전시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의 대학생 기자단 'SK텔레콤 캠퍼스 리포터'의 진로탐색 멘토링, SK텔레콤 체외진단(IVD)기획팀의 어르신 대상 무료 건강검진, 야외 영화 무료 상영, SK 프로 농구단 ‘SK 나이츠’ 선수들과 함께 하는 농구 클리닉 등이 열릴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우리 국토 서쪽 경계에 위치한 연평도 방문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티움 모바일의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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