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어워드에 이어 올해 5G로만 3번째 글로벌 수상

SK텔레콤 조성호 5G Tech. Lab장이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테크놀로지 어워드 ‘TechXLR8’에서 ‘협력사와의 최고 5G 구현’ 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T 제공>

[한국정책신문=노호섭 기자] SK텔레콤이 5G(5세대) 기술로 글로벌 어워드에서 각종 상을 연이어 수상하고 있다. 

지난 5월 'GTB 어워드',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 이어, 글로벌 테크놀로지 어워드인 'TechXLR8'에서도 수상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테크놀로지 어워드 'TechXLR8(Technology Accelerator 8)'에서 '협력사와의 최고 5G 구현(Best 5G Trial Between an Operator and Vendor)' 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TechXLR8'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가 주관하며 '런던 테크놀로지 위크 2017(London Technology Week 2017)' 기간 진행된다. 어워드는 5G, IoT(사물인터넷), VR&AR(가상&증강현실) 등 총 8개 분야에서 약 20개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를 선보이기 위해 에릭슨, 국내 중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과의 5G 생태계 조성 협업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T5'를 시연하며 ▲28GHz 고주파 대역 전파와 차량을 연결한 무선 전송 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 지원 기술 ▲멀티뷰·영상인식 등 서비스를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선보인 바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5월 'GTB 어워드'에서 '5G 핸드오버 기술'로 인프라 혁신상(Infrastructure Innovation Awards)을,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가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Telecom Asia Award)’에서 '최우수 혁신 파트너십 전략(Most Innovative Partnership Strategy)'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의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을 전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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