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채널 A '아빠본색'에서 할배 아빠 이한위가 로맨틱 가이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된다

이한위는 아내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결혼 이후 '아내'와 '엄마'로만 살아온 혜경을 위해 메이크오버 선물을 선사한 것. 헤어스타일부터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변신을 마친 두 사람은 10년은 회춘한 듯한 모습에 한껏 들떠 연애시절로 돌아가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다.

이한위 부부는 설레는 마음으로 연애시절 자주 찾던 곱창집으로 향했지만 이내 난관에 봉착하고 말았다. 추억의 장소였던 곱창집은 이미 흔적도 없이 사라진 지 오래였던 것. 이한위는 허물어진 가게를 바라보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한위의 수난시대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내 몰래 준비한 케이크와 영상편지 이벤트조차 생각한대로 풀리지 않았던 것이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3MC 마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과연 로맨틱 가이 이한위 아빠는 아내에게 완벽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을까.

사진 : 채널A

한편, '아빠본색'에서 이준혁의 어머니가 아들과 며느리의 빛나는 외모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준혁의 어머니, 왕진옥 여사는 지난 방송에서 아들 집의 현관 비밀번호를 거침없이 누르고 들어오는 모습으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도 예고 없이 이준혁네 집을 방문한 어머니는 집안으로 들어오며 잔소리를 쏟아내 이준혁 부부를 당황하게 했다.

이준혁 어머니가 밝힌 이번 깜짝 방문의 목적은 아들 내외가 방송에서 화면이 잘 받도록 몸매와 피부 관리를 해주기 위한 것. 어머니는 이준혁 부부의 완벽한 외모를 위해 혹독한 트레이닝을 해주는 것은 물론, 천연 오이 팩까지 준비해와 시선을 끌었다. 특히 며느리에게 직접 오이팩을 해주는 시어머니의 행동에 스튜디오에서는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며 연신 놀라워했다.

한편 어머니의 특별 관리를 빙자한 끝없는 잔소리에 지칠 대로 지친 이준혁은 독방으로 도주를 시도했고, 그런 아들에게 어머니는 급기야 내기 고스톱을 제안했다. 이준혁 어머니는 고스톱 대결에서 진다면 일언반구 없이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을 내기로 걸었는데... 고스톱 경험이 전무한 이준혁은 어머니의 잔소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고스톱 대결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왕진옥 여사는 취미도 고스톱, 특기도 고스톱인 김포의 소문난(?) '타짜'였던 것. 그녀가 초짜 이준혁을 상대로 내기 고스톱을 제안한 것에는 숨겨진 꿍꿍이가 있었다고 한다.

사진 : 채널A

마지막으로 '아빠본색' 이윤석이 탈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윤석은 ‘아빠본색’에서 최근 탈모에 대한 고민이 부쩍 늘었다고 고백했다. '아빠본색' 스튜디오 녹화 현장에서도 머리숱 부자 이한위를 향한 부러운 마음을 여러 차례 드러냈던 이윤석은, 급기야 오늘 방송에서 부분 가발과 흑채까지 동원해 휑하게 빈 정수리와 이마를 가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한의사 아내는 이윤석의 탈모 상태를 직접 확인하다 그의 심각한 두피 상태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실낱 같은 희망을 품고 방문한 탈모 전문 병원에서 이윤석은 충격적인 진단을 받게 된다. 이미 탈모 5단계 중 3단계까지 진행된 상황인데다, 대머리가 될 확률이 무려 80%라는 것이었다.

귀찮은 건 질색, 아픈 건 더욱 질색하는 약골 이윤석이지만, 청천벽력 같은 결과에 두피 관리를 받겠다고 나섰는데... 하지만 본격적으로 관리가 시작되자 병원이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아내의 손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하는 등 국민 약골다운 엄살을 보여 MC들의 비난을 샀다.

집에 돌아온 후, 아내는 이윤석의 머리를 직접 감겨주며 올바른 샴푸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두피 지압까지 해주는 등 지극정성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탈모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이윤석의 고군분투기는 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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