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16일 개관…전용면적 84㎡ 420가구 규모

[한국정책신문=노호섭 기자] 울산 송정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는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가 이달 본격 분양에 나선다.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남부개발은 오는 16일 울산시 북구 송정지구 B6블록에 짓는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착수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42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310가구 ▲84㎡B 110가구다. 

울산시 북구 송정동 일대 143만8000㎡에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울산 송정지구는 향후 7821가구(약 1만9595명)을 수용하게 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인 만큼 낮은 분양가 책정으로 지금까지 분양한 단지들은 1순위 청약 마감 기록을 이어갔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비롯한 효문산업단지와 복구모듈화일반산업단지∙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북구매곡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교통환경도 뛰어나 7번 국도인 산업로와 북부순환도로가 가까워 경주∙부산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울산공항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위치며 부산~울산~경주~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송정역도 2018년 개통 예정에 있다. 

아울러 울산 북구와 남구를 연결하는 도로(농소~옥동)도 2018년 완공 될 예정이다.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오토밸리로는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는 울산 도심권이 가까워 기존 도심의 인프라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시티병원∙농수산물 유통센터∙롯데마트∙메가마트∙북구청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송정지구 내 중심상업지구도 들어설 예정 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초 ∙ 중 ∙ 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의 주방은 주부들을 위한 특화설계를 통해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 시켰다. 일반적인 작은 창이 아닌 통창을 적용해 조망이 우수하며 주방과 식사 공간을 분리시켜 정리되지 않은 주방이 거실에서 보이지 않도록 배려했다. 일부세대는 3면 발코니를 확장한 4베이 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할 뿐 아니라 개방감도 극대화 시켰다.  

김일권 신영 상무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흔치 않은 송정지구에 들어서는 첫 브랜드 아파트라 울산 주민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입지뿐만 아니라 특화된 설계까지 적용돼 송정지구 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번영로 144(현대해상 사거리)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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