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를위한음악재단·국립수목원과 함께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 11일 하나를위한음악재단, 국립수목원과 함께 강원도 양구 DMZ 휴전선 부근 자생식물원에서 '2017 DMZ 그린·평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은 음악과 예술교육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문화적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예술단체로, 이번에 산업은행과 함께 역사적인 분단의 현장인 DMZ에서의 연주를 진행했다.

이번 DMZ 그린·평화 콘서트에는 UN본부 및 국제기구 직원들로 구성된 UN오케스트라의 UN챔버앙상블, 피아니스트 임미정 교수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로 구성된 M4one 챔버앙상블, 소프라노 이승현, 국군21사단 윈드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해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등을 연주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역사적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분단의 땅, DMZ가 앞으로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더 나아가 동북아 화합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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