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성오가 로맨스만큼 궁금한 무도인 브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에서 태권도 유망주와 코치로 인연을 시작한 고동만(박서준)과 황장호(김성오). 동만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승부 조작에 연루됐을 때도, 10년 후 그가 다시 격투기 선수로 날아오를 준비를 할 때도 장호가 곁을 함께하며 때론 귀엽고 때론 진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5회분에서 동만이 본격적으로 격투기 훈련에 들어가자 장호와의 케미는 더욱 진해졌다. 장호는 격투기를 하겠다는 동만에게 감격했는지, 아침 일찍부터 데리러 왔고 "뭘 데리러 오기까지 해요"라는 말에 "아침 운동 가야지! 오늘부터 스파르타로 달려야 내년엔 데뷜 하지"라며 속삭였다. 최애라(김지원)의 눈치를 보는 것까지 똑 닮은 사제지간이었다.

김탁수(김건우)의 도발 섞인 인터뷰에도 장호는 동만을 침착히 타이르며 때를 기다렸다. 분노에 날뛰는 동만을 진정시켰고, 탁수의 하수인 양태희(채동현)의 아마추어 경기 제안에 "나 이놈 인생 책임지기로 했고, 코치로서 무쇠 다리도 두 번 세 번 두드려 가면서 얘 곱게 키울 거요. 안 합니다"라며 거절했다. 10년 동안 홀로 아파하다 새 꿈을 꾸게 된 제자를 아끼는 맘이 드러난 대목인 것.

허나 열에 받치고 의욕에 타오르는 동만은 장호 몰래 태희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정보도 없고, 전력도 없고 아주 초짜 같긴 한데"라던 선수에게 무참히 짓밟혔다. 탁수와 미리 입을 맞춰둔 태희가 동만의 패배 영상을 찍기 위해 설계한 큰 그림이었던 것. 이에 동만과 장호가 똘똘 뭉쳐 태희 일당에게 시원한 반격을 선사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사진 : 킹콩 by 스타쉽

한편, ‘쌈 마이웨이' 촬영장에서 열일하는 김지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6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최애라'역을 맡은 김지원의 설렘 가득한 데이트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원은 연분홍빛의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조그마한 얼굴에 초롱초롱한 눈망울, 시원한 이목구비로 물오른 미모를 과시하며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촬영은 김지원과 그를 짝사랑하는 최우식(박무빈 역)의 첫 데이트 신으로 서울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이루어졌다. 그는 캐릭터와 극중 상황에 몰입하기 위해 미리 리허설을 해보는 것은 물론, 끊임없이 상대 배우, 스태프들과 의견을 나누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뿐만 아니라, 김지원의 상큼하고 밝은 에너지는 촬영 현장에서 인간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

김지원은 '쌈, 마이웨이'에서 거침없이 솔직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여자 주인공 '최애라'역을 맡았다. 그는 회를 거듭할수록 통통 튀는 사이다 매력을 발산해 안방극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남사친으로 등장하는 박서준(고동만 역)과는 티격태격 톰과 제리 같은 관계로 ‘쌈’을, 뉴썸남 최우식과는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썸’을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에, 김지원을 중심으로 펼쳐질 다양한 스토리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지원이 출연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꼴통판타스틱 포(4)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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