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7 두 배 속도…해외서도 호흥,  글로벌 시장서 6000만대 판매기록을 세울 듯

삼성전자 '갤럭시S8' <포커스뉴스>

[한국정책신문=노호섭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S8+'가 출시 37일만에 국내 개통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보다 두배 빠른 속도로 갤럭시S 시리즈 최고치다. 전작인 갤럭시S7은 74일, 갤럭시S6은 75일만에 100만대 개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기준 갤S8 국내 개통 수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S8은 각종 신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제품 출시 이전 국내 최초로 예약판매 100만대를 넘었고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빠른 글로벌 출하량 1000만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식 출시 이후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

갤S8의 흥행은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출시 3주만에 출하량 기준 1000만대, 통신사 개통 기준 500만대를 넘어선데 이어 출시국가도 다음달 초 일본을 마지막으로 150개 국가를 넘어설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갤S8이 출시 초반 국내뿐 아니라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에만 6000만대 안팎의 판매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연간기준 최대 판매기록을 세운 갤럭시S7의 4900만대를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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