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주행 생활화…에어컨은 상황에 따라

현대차의 신형 i30. <현대차 제공>

[한국정책신문=천원기 기자] 디젤차가 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정부가 퇴출 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운전습관 만으로도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어 주목된다.

연비와 친환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운전습관을 알아보자.

▶부드러운 주행
급가속, 과속과 급정거 등 과격한 운전습관은 연비를 크게 낮춘다.

▶속도 유지
과속을 하면 연료를 많이 소비하게 되므로, 일관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시동은 금물
시동은 출발 직전에 걸고, 정지하는 경우 꼭 꺼두는 것이 좋다. 불필요하게 시동을 건 채로 정지해 있는 것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늘리고 연료를 낭비하는 길이다.

▶짐은 최대한 가볍게
트렁크나 뒷좌석에 실린 불필요한 짐을 비우는 것은 가속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임으로써 연비를 향상시킨다.

▶공기 저항 최소화
부피가 큰 캐리어나 자전거 등을 자동차 위에 싣는 것은 공기 저항을 높이므로, 가급적 차량 내부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창문 및 선루프를 닫는 것도 공기 저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에어컨은 상황에 맞춰 사용
일반적으로 시내에서 운전하거나 속도가 높지 않을 경우에는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여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시속 90km 이상으로 주행하는 고속도로에서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이 공기 저항을 낮추고 엔진 활용도에 좋다.

▶크루즈 컨트롤 기능 사용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일정 속도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줘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막아준다.

▶최적의 주행 루트 설정
단거리 주행을 반복하는 것은 한 번의 장거리 주행에 비해 많은 료를 소모한다. 따라서 이동하기에 앞서 해야 할 일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최적의 루트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