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최고치 경신…장중 한때 2360선 돌파 사상 최고치 하루만에 경신

<네이버 캡처>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코스피가 26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350선을 돌파하며 닷새 연속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42.93)보다 12.37포인트(0.53%) 오른 2355.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22일 2304.03을 기록한 이후 종가 기준으로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장중 한때 2364.80까지 치솟으며 전 거래일 세웠던 장중 기준 최고치인 2343.67을 하루 만에 넘어섰다.

코스피는 미국 정보·기술(IT) 대형주들의 초강세에 힘입어 미국 증시가 호조를 보이자 코스피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지수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38억원, 기관은 99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5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88%,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2.33% 올랐다.

삼성전자우(1.12%), 네이버(0.35%), 삼성물산(0.75%), 삼성생명(0.40%), 신한지주(0.51%), KB금융(1.30%), LG화학(2.87%)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 강세였다.

반면 현대차(-0.91%), 현대모비스(-0.53%), 한국전력(-0.35%), 포스코(-1.2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43.02)보다 2.99포인트(0.46%) 오른 646.01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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