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57 마감…장중 한때 2326.57 사상 최고치 기록

<사진=네이버 캠처>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코스피가 23일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종가 기준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304.03)보다 7.71포인트(0.33%) 오른 2311.74로 장을 마쳤다.

전날 2304.03으로 장을 마감하며 종가기준 최초로 2300선을 돌파,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연기금 등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6포인트(0.20%) 오른 2308.69로 출발해 외국인을 '팔자'에 등락을 거듭하다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2326.57까지 치솟았었다.

외국인과 함께 '팔자'에 나섰던 기관이 장중 매수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81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16억원, 54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40% 하락했다. SK하이닉스(-1.61%)와 네이버(-0.59%), 아모레퍼시픽(-2.37%), SK텔레콤(-0.20%) 등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42.62)보다 2.11포인트(0.33%) 오른 644.73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에 이어 640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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