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어 전용 멤버십 운영 등 다양한 고급차 고객서비스 제공

기아차가 23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스팅어. <기아차 제공>

[한국정책신문=천원기 기자] 기아차가 자사의 첫 번째 후륜 구동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올해 8000대, 내년에는 1만2000여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2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스팅어 출시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스팅어의 핵심 타겟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열정적인 라이프를 즐기는 30~40세대"라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판매 확대를 위해 스팅어 전용 멤버십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아차는 우선 스팅어의 출시와 함께 스팅어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 '더 멤버십 스팅어(THE MEMBERSHIP Stinger)'를 선보인다.

정비 및 멤버십 예약부터 일반 상담까지 스팅어와 관련된 모든 문의, 안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팅어 전담 컨시어지 센터를 운영하고, 차량유지에 필수적이고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고객 초청행사도 마련됐다.

기아차는 전국 주요 서비스 우수거점에 스팅어 전용 '프리미엄 존(ZONE)'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컨시어지 센터를 연계한 정비 예약 및 우선점검 서비스가 진행된다.

스팅어의 주행 성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도 전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는 기아차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첫 번째 모델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고성능 세단"이라며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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