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 지수 이끌어…2884억원 순매수

<네이버 캡처>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코스피가 22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 최초로 2300선을 돌파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288.48)보다 15.55포인트(0.68%) 오른 2304.03으로 장을 마쳤다.

개장과 동시에 2300.68로 2300을 넘어선 이후 장중 한때 2305.20까지 상승했었다.

지수 상승은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을 이어가며 이끌었다. 직전 종가 최고치인 지난 11일의 2296.37을 7거래일만에 넘어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88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업은 각각 889억원, 26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0.85%)와 SK하이닉스(3.32%) 모두 오름세로 지수상승에 앞장섰다.

삼성전자우(0.80%), 네이버(1.80%), 삼성물산(0.77%), 현대모비스(0.55%), 신한지주(0.61%), SK텔레콤(0.82%), LG화학(1.77%) 등은 오름세로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42.45)보다 0.17포인트(0.03%) 오른 642.62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에 이어 640대에 유지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