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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BBC 뉴스 1억뷰 화제의 주인공 로버트 켈리 교수(정치학자)가 명견만리 무대에 섰다. 

한국 생활 10년, 제3자의 눈으로 본 한국의 정치 그리고 19대 대통령 선거 과정의 의미는 무엇일까?

■ 촛불 민심을 통해 탄생된 새로운 대한민국의 19대 대통령, 문재인

역대 제왕적 대통령의 폐해를 극복하고 성공하는 대통령으로 평가받는 방법은 무엇일까? 5년 후, 10년 후, 아니 100년 후까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로버트 켈리 교수와 500명의 미래참여단이 함께 고민해본다.

■ 촛불 민심이 만든 19대 대통령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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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사상 첫 대통령 보궐 선거 현장을 켈리 교수가 찾아갔다. 77%가 넘는 높은 투표율로 이념 대립, 지역 갈등을 약화시킨 19대 대선. 특히 놀라운 것은 정치에 무관심했던 청년들의 변화다. 왜 국민들은 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을 선택했을까? 국민들이 선택한 최우선 과제가 무엇인지, 통합과 개혁을 위해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지 살펴본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정의가 바로서는 나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 박정희 시대의 종언,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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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President:대통령>은 회의를 주재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절대 왕정에 맞서 권력을 나누기 위해 미국에서 처음으로 대통령제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한국의 역대 대통령은 권력을 남용하려다 불행한 최후를 맞이했다. 박수 받고 떠나지 못한 11명의 대통령들.

남쪽의 청와대로 불리는 청남대를 찾아 제왕적 리더십의 부작용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박정희 시대를 종식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살펴본다.

■국민들이 바라는 새로운 대통령의 리더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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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새로운 대통령의 어깨 위엔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놓여있다. 이 모든 것들을 대통령 한 사람의 힘으로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협치의 시대, 국민들이 바라는 대통령 성공의 리더십은 무엇일까? 명견만리 미래참여단이 선택한 <소통>, <도덕성>의 리더십을 롤모델을 켈리 교수가 제안한다.

■ 대통령의 권력, 누가 어떻게 견제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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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역대 대통령들의 실패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수 있을까?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나라가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삼권분립의 원칙, 즉 힘의 견제와 균형이 잘 이뤄져야 한다. 헌법상, 제도상의 문제는 없는지 고려대학교 법학대학원 이준일 교수와 함께 살펴본다.

■ 투표하는 시민에서 참여하는 시민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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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권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기득권 정당 구조를 깨고 청년을 위한 정치를 위해 도전장을 내민 정당이 있다. 평균 연령 27세! 대한민국의 가장 젊은 정당 <우리 미래당>이다. 전국 최초로 직접 선거를 통해 청소년 의회를 운영하고 있는 <금천구 청소년 의회>등 투표하는 시민에서 참여하는 시민이 되기 위한 민주주의의 현장을 안내한다.

“청소년들도 충분히 우리 구나 우리나라를 위해 활동을 할 수 있다. 우리도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영향력을 낼 수 있다는 것을 1년 동안 의회활동을 하면서 배우게 된 것 같아요.”- 고태훈 / 금천구 청소년의회_ 꿈틀당 당대표 (고교 1년) -

과거 한국의 민주주의는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는 것과 같다며 조롱받았다. 하지만 이제 달라졌다. 민주주의의 모델 국가로 도약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운 대통령 탄생의 의미를 살펴보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2017년 5월 19일 금요일 밤 10시 BBC 방송 사고의 주인공 ‘로버트 켈리’교수와 500여 명의 미래참여단이 함께 고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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