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거래일 연속 매도…장중 한때 2300선 돌파

<네이버 캡처>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코스피가 16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소폭 상승에 그치며 2300선을 눈 앞에 두고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290.65)보다 4.68포인트(0.20%) 오른 2295.3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8포인트(0.70%) 상승한 2306.73으로 출발해 장중 2309.00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2300선을 내주고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77억원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8억원, 446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0.61% 오른 23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현대차(2.27%), 아모레퍼시픽(1.59%), SK텔레콤(1.48%), 현대모비스(1.01%) 등도 상승했다.

한국전력(-2.89%), SK하이닉스(-0.54%), 신한지주(-0.4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45.38)보다 6.27포인트(0.97%) 떨어진 639.1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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