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방어주ETF 목표수익률 달성…고객에게 수익금 입금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출시한 '착한신탁 시즌2' 상품이 지난 8일 기준으로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6개월 내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사전에 약정된 수수료를 인하해 주는 '착한신탁 시즌2' 상품 2종을 한시적으로 판매했다.

2종의 상품 중 경기방어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은 판매 종료 후 사전에 정한 목표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해 이날 고객통장으로 수익금이 입금된다.

지난 3월에도 은행권으로는 처음으로 출시한 '착한신탁 시즌1'이 투자자산 고배당ETF의 가격 상승으로 운용 1주일 만에 목표수익률에 도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계속되는 '착한신탁' 상품의 목표수익률 조기 달성은 오랜기간 축적된 ETF신탁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트랜드에 부합하는 투자자산을 적절히 선행했기 때문이라고 KB국민은행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상품 출시 이후 주식시장 상승으로 예상보다 빨리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상황에 적합한 운용자산을 발굴해 고객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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