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30일) 투표용지 인쇄 작업을 시작한다. <포커스뉴스>

[한국정책신문=정재석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30일) 투표용지 인쇄 작업을 시작한다.

투표용지는 전국 구·시·군 선관위가 지정한 인쇄업체 40여 곳에서 인쇄되며,  투표용지 크기는 가로 10cm, 세로 28.5cm로 기호 1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부터 기호 15번 김민찬 무소속 후보까지 15명 후보의 이름이 세로로 인쇄된다.

후보 사퇴를 선언한 남재준 통일한국당,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후보는 각각 지나 21일과 29일 사퇴하면서 이름 옆 기표란에 '사퇴'로 표기된다.

투표용지 인쇄 이후 추가로 사퇴하는 후보자에 대해서는 사퇴 여부를 표시하지 않는다. 다만 유권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투표소와 선거일 투표소에 안내문과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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