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28일 지난 4차 TV토론회에서 '정책본부장'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한국정책신문=최형훈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28일 지난 4차 TV토론회에서 '정책본부장'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문 후보는 이날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제19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후보에게 "지난 번에 정책본부장과 토론하시라고 했던 발언에 대해 사고드린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대선 후보들은 큰 방향에서 토론하고 세부 설계는 정책 본부장끼리 했으면 좋겠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앞서 지난 25일 4차 TV토론에서 유 후보가 문 후보의 일자리 공약 관련 예산 문제에 대해 지적하자 "자세한 건 (캠프의) 정책본부장하고 토론하는 게 좋겠다"고 말해 토론 태도에 대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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