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80년대 농구스타 김영희가 근황을 전했다.
27일 방송되는 KBS '속 보이는 TV人사이드'에서는 전 농구선수 겸 코치 김영희에 대해 다룬다.
이날 MC 김구라는 "남자 농구에 서장훈이 있었다면, 여자 농구에는 이 분이 있다."고 김영희를 소개했다.
김영희는 LA 올림픽 여자농구 국가대표를 역임한 농구선수로 1987년 뇌종양으로 코트를 떠났고, 그간 '거인병'으로 알려진 말단 비대증을 겪어왔다. 이후 1998년 친구 같은 존재였던 어머니가 59세로 세상을 떠난 뒤 2000년 아버지마저 세 차례의 암 수술 끝에 눈을 감자 홀로 남아 자살 기도까지 감행했다는 김영희는 늘 외로움, 우울증과 싸워왔다.
그런 김영희가 요즘 푹 빠져 있는 부업이 있다. 하지만 한 지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꾸 일을 하려고 하는데 일을 하면 안 된다. 내가 '죽으려면 해라' 그랬다"고 말했다. 과연 김영희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는 부업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영희의 이야기는 27일(목) 밤 8시 55분 '속 보이는 TV 人 사이드'에서 공개된다.
한편 <속.보.人>는 우리 주변에 궁금한 사람들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사연이나 의문점을 가진 출연자의 일상을 통해 심리를 분석하고 공감을 얻어내는 KBS 2TV의 교양 프로그램이다.
전화영 기자
hyjeon@goodkyung.com
나라를 위해 국위선양 했는데 대한민국은 그저 윗 사람눈치보고
윗사람은 굴림할려는 한국 좀 생각바뀌고 서로 배려한는 맘으로 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