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캡처

[한국정책신문=전화영 기자] 26일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어느 자폐학교 원장의 두 얼굴’ 편이 방송된다.

‘장애아동 기만하는 불법학교 진상을 규명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하고 있는 사람들. 도대체 이 자폐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아이들은 자폐학교를 다닌 후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있었다. 또 자폐학교 관계자로 보이는 한 여성은 아이를 화장실에 가두고 “말 잘 들을 거야? 뒤돌아 벽 봐”라며 윽박을 지른다.

아이를 자폐학교에 보낸 학부모는 “아이한테 좋을 것 같아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후회를 한다.

자폐학교 관계자는 ‘추적 60분’ 제작진에게 “한 음절 말하던 아이가 산소(치료 받고) 들어갔다 나오고 일주일 만에 바로 사음절로 늘었다. 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자기장을 이용해서 치료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전문가는 “전혀 근거가 없다. 어느 논문에도...”라며 일축한다.

KBS 2TV ‘추적 60분-어느 자폐학교 원장의 두 얼굴’ 편은 2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