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중앙일보·정치학회 공동주최 '2017 대통령후보 초청 토론회'…8시40분부터 생방송 방영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 토론회에 참석한 대선후보들이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민 바른정당, 안철수 국민의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포커스뉴스>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대선후보 4차 합동 TV토론회가 진행되는 2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별다른 공식일정 없이 토론회 준비에 전념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자유한국당 홍준표·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가 참석하는 JTBC-중앙일보·정치학회 공동주최 '2017 대통령후보 초청 토론회'는 이날 오후 8시40분부터 11시30분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다.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며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문 후보는 공식일정 없이 토론회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앞서 오전 10시 경기 수원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2030 희망토크'를 열 계획이었으나 취소하고 토론회 준비에 들어간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8시40분 종로의 이북5도민청을 방문해 자신의 안보관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오전 10시에는 마포구의 대한민국재향경우회를 예방하고, 오전 11시에는 서대문구 신촌에서 '답답한 청년창업 홍카콜라 원샷'이라는 이름으로 청년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토론회 준비에 집중한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용산구의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방문해 성평등정책 간담회를 가진 후 공식일정 없이 토론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심 후보도 이날 오전 10시 용산구의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찾아 성평등정책 간담회를 갖고 11시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유세를 나선다. 이후 오후 일정 없이 토론회 준비에 들어간다.

한편 이번 4차 토론회 1부에서는 '경제 불평등 심화와 사회 양극화 해법', '한반도 안보와 국익을 지킬 적임자는?'이란 주제를 두고 시간총량제 자유토론을, 2부에서는 '정책·리더십 검증'을 두고 후보 간 주도권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공통 질문과 마무리 발언도 포함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