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안되는 게 없는 대한민국을 건설 위한 정책건의서' 대선 후보들에 전달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일자리 최우선 경제정책 등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건의서를 각 당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했다. <포커스뉴스>

[한국정책신문=노호섭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3일 신(新)정부에 바라는 경영계 정책건의서를 각 정당 대선후보에게 전달했다.

이 건의서는 '되는 게 없는 나라가 아니라 안되는 게 없는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국민 모두의 염원과 포부를 담고 있다.

경총은 각 정당에 전달한 '신정부에 바란다, 경영계 정책건의서'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의 선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차기 정부가 일자리 최우선의 경제운용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의서에는 기존의 일자리, 노사관계 분야 중심의 정책 외에 가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선진형 보육·교육 시스템 개선, 효율적인 복지·안전·사회보장 정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국가발전 과제도 포함됐다.

경총은 이를 위해 지난 21일 주요기업 CHO 간담회를 개최해 회원사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건의서는 '일자리 전성시대를 열자'는 제하에 5대 핵심 정책방향으로 ▲활기찬 시장경제 ▲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 ▲상생의 노사관계 ▲효율적인 일자리 정책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안전 시스템을 주문했다.

특히 5대 핵심 정책방향과 세부 추진 과제로 나누어 일자리 창출과 경영환경을 저해하는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차기정부가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