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 <포커스뉴스>

[한국정책신문=최형훈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 삼성동 자택을 매각하고 내곡동에 새 사저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이달 중 내곡동으로 이삿짐을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탄핵 결정 이후 청와대에서 복귀해 며칠간 살았던 삼성동 자택을 67억원에 매도 계액을 체결했다.

삼성도 자택은 지하 1층에 지상 2층의 단독주책으로 대지면적이 484㎡에 건물면적은 317㎡다.

박 전 대통령의 삼성 자택을 매입한 사람은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회장은 1980년 마리오아울렛(당시 마리오상사)를 설립한 사업가다. 2015년 말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씨가 소유하고 있던 경기도 연천의 허브농장 허브빌리지를 118억원에 사들였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