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5당 대통령 후보들이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7년 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에서 각자 내세운 구호와 함께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포커스뉴스>

[한국정책신문=최형훈 기자] 주요 5당 대통령 후보들이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7년 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에서 각자 내세운 구호와 함께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먼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어제 저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 손아람 작가는 그동안에는 당선가능성에 토표했는데 세상은 바뀌지 않았다. 당선 가능성이 아니라 대한민국 가능성에 토표하겠다고 했다"면서 "심상정이 거침없는 개혁으로 대한민국을 책임지겠다. 내삶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손아람 작가의 말을 인용해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안보위기가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5월9일 선거는 좌파정권을 선택할 것인가, 우파정권을 선택할 것인가, 이 땅의 체제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기호 1번 후보와 3번 후보는 사실상 하나의 당이다. 선거 끝나면 합당할 것"이라며 문 후보와 안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

유 후보는 "경제위기와 안보위기를 극복하고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민주공화국 만들기 위한 근본적이 개혁을 하겠다"며 "저 유승민에게 그 (개혁)능력이 있다고 감히 자부한다"고 말했다.

다음 순서로 문 후보는 "촛불민심을 받드는 진짜 정권교체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는 든든한 후보는 문재인이다. 함께 해달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안 후보는 "국민이 이깁니다"라며 "그동안 1번, 2번에게는 기회가 많았다. 이대로 먼추면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선택할 때"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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