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행되는 이번 재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구 1곳, 기초단체장 선거구 3곳, 광역·기초의회 선거구 26곳 등 총 30곳으로 해당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출처=포커스뉴스>

[한국정책신문=김희주 기자] '5·9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12 재보궐선거'가 12일 오전 6시 전국 60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는 즉시 개표가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르면 오후 10시께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 1곳(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기초단체장 3곳(경기 하남시, 경기 포천시, 충북 괴산군),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19곳(무투표 당선 1곳 포함) 등 총 30곳에서 열린다.

30개 지역구 가운데 경북 군위군 가 선거구는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 지역이다.

유일하게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경북 군위·의성·청송·상주 선거구 지역에서는 김영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재원 자유한국당 후보, 김진욱 바른정당 후보, 성윤환 무소속 후보 등 6명이 경쟁한다.

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 현재 이번 재보선의 유일한 국회의원 선거구인 경북 상주·의성·청송·군위의 투표율은 4.2%로 집계됐다.

그밖에 기초단체장 선거구 3곳(경기 하남시·포천시, 충북 괴산군)의 평균 투표율은 3.4%, 광역의원 선거구 7곳 2.4%, 기초의원 선거구 18곳 1.9%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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