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덱케, 런던 패션위크에 국내 토종 잡화 브랜드 첫 데뷔

지난 2월17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FC 쇼 스페이스에서 열린 올해 F·W 시즌 런던패션위크에서 모델이 덱케 가방과 최유돈 디자이너의 의상을 착용하고 런웨이를 걷고 있다. <제공=현대백화점 한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자사 잡화 브랜드인 덱케(DECKE)가 지난 17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FC 쇼 스페이스에서 열린  올해 가을·겨울 시즌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덱케는 파리·뉴욕·밀라노와 함께 세계 4대 컬렉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런던패션위크에서, 최유돈 디자이너와 함께 덱케 바이 유돈초이라는 주제로 패션쇼를 했다. 이 날 컬렉션에는 전 세계 유명 유통사 바이어와 패션관계자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한섬은 오는 21일(현지시간)까지 덱케 쇼룸을 운영한다. 런던패션위크 패션쇼에서 선보였던 33개의 상품 전시 공간을 마련해, 유럽·미국 등 패션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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