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12, 6월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서 열려…메인은 조제 알도 vs 맥스 할로웨이

리어나도 산토스(사진)가 UFC 194에서 케빈 리를 꺾고 환호하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포커스뉴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오는 6월 열리는 UFC 212에 또하나의 대진이 추가됐다.

UFC는 3일(현지시간) 리어나도 산토스(브라질)와 올리비에 오빈-메르시에(캐나다)가 6월3일 열리는 UFC 212 라이트급에서 겨룬다고 공식 발표했다.

'디 얼티밋 파이터(TUF): 브라질 2' 출신인 산토스는 1980년생으로 지난 2013년 옥타곤 데뷔전을 가진 베테랑 파이터다. 종합격투기(MMA) 통산 20전 16승3패1무(UFC 5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 UFC에서 아직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커리어 초창기에는 웰터급에서 활동했다.

산토스는 최근 경기인 지난해 8월 UFC 204에서 아드리아노 마르틴스(브라질)를 스플릿 판정으로 꺾었다. 2014년 3월 UFC 파이트나이트(UFN) 38 노먼 파크(북아일랜드)전 무승부 이후 4연승 중이다.

올리비에 오빈 메르시에(오른쪽)가 드루 도버(미국)와의 UFC 206 라이트급 매치에 나섰다. <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포커스뉴스>

캐나다 퀘백 출신인 오빈-메르시에는 1989년생으로 산토스보다 9살이 젊다. MMA 통산 전적은 11전 9승2패(UFC 5승2패)다. 북미에서는 '더 퀘벡 키드'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졌다.

오빈-메르시에는 2014년 4월 TUF 네이션스 피날리에서 옥타곤 데뷔전을 치렀다. 최근 3경기 기록은 2승1패. 최근 경기인 지난해 12월 UFC 206에서 드루 도버(미국)를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쓰러뜨렸다.

산토스와 오빈-메르시에가 맞붙는 UFC 212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죄네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메인이벤트는 조제 알도(브라질)와 맥스 할로웨이(미국)의 페더급 통합타이틀전이다.

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전향해 2연승 중인 '레전드 킬러' 켈빈 가스텔럼(미국)과 4년4개월 만의 옥타곤 승리를 맛본 '투신' 앤더슨 실바(브라질)의 미들급 경기도 예정돼 있다. '스턴건' 김동현에게 실신 KO패를 당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에릭 실바(브라질)와 옌시 메데로스(미국)의 웰터급 매치도 열린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