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홈페이지>

[한국정책신문=노호섭 기자] 재학생보다 상대적으로 대학입시 정보를 얻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입시전형·진학정보 등 대학 진학에 필요한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성가족부는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맞춤형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입시 설명회는 오는 20일 충북 청주를 시작으로 광주(25일), 부산(27일), 서울(5월11일) 등 총 4개 지역에서 차례로 열린다. 8월 말에는 서울, 대전, 대구, 전북, 전주에서 하반기 설명회가 진행된다. 

설명회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전문 강사들이 ▲2018학년도 대입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 및 특성화 학과 ▲수시전형 지원가능 대학 및 지원전략을 안내한다.

또한 검정고시 성적표와 전공상담 결과표를 참고해 대입상담교사단의 일대일 맞춤형 입시상담도 이뤄지며 설명회 참석 전에는 대입정보포털(www.adiga.kr)에서 전공상담도 제공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3일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홈페이지(www.kdream.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설명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박선옥 학교밖청소년지원과장은 "해마다 4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지만, 이들 가운데 학업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 하는 청소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며 "대입설명회와 같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학업지원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