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정규재 한국경제 주필. <출처=정규제TV 홈페이지 캡처>

박근혜 대통령과 단독 인터뷰를 한 인터넷 방송 '정규재 TV'의 진행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25일 저녁 인터넷 팟캐스트 '정규재TV'가 박 대통령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면서 '정규재'라는 이름이 온라인 실검에서 순식간에 1위를 차지했고, 이튿날인 26일에도 10위 안에 머물고 있다.

박 대통령과 단독 인터뷰를 한 정규재씨는 부산 출신으로 현재 한국경제 주필로 있는 현역 언론인이다.

그는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철학과, 같은 대학원 재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모스크바 특파원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주필은 한국경제 편집국 경제부 부장, 편집국 부국장을 거친 경제통이다.

또 2011년에는 고용노동부 정책자문위원직을 맡기도 했다.

정 주필은 박근혜정부 들어 2013년 5월부터 2015년까지 국민경제자문회의 공정경제분과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기도 했다.

2015년 3월 이후부터는 한국경제의 주필로 활동 중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정규재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오래 전부터 누군가가 기획하고 관리해 온 음해성 논란"이라며 "거짓말로 쌓아올린 커다란 산"이라고 말했다.

또 정유라씨가 자신의 딸이라는 소문에 "정말 끔찍한 거짓말, 저질스러운 거짓말"이라며 "품격 떨어지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