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국갤럽>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귀국으로 본격적인 차기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누리당 지지율이 정체를 보인 가운데 비박계로 구성된 바른정당은 지난대 대비 1%p 지지율이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2017년 1월 둘째 주(10~12일) 전국 성인 1007명에게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41%, 새누리당 12%, 국민의당 10%, 바른정당 7%, 정의당 3%, 없음/의견유보 27%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40% 지지율에서 1%p 상승한 41%로 지지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새누리당 탈당 후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의원들은 1월 8일 당명을 '바른정당'으로 확정했다. 바른정당 지지도는 (가칭)개혁보수신당으로 처음 조사에 포함된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한 10%, 3%를 기록했으며, 새누리당 지지도는 변함이 없었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년 1월 10~12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9%(총 통화 5,361명 중 1,007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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