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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과 접수를 9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

학자금 대출 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여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등록금 대출은 3월 31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8일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지난해 2학기와 동일한 2.5%로 동결했다.

이는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정책 기조를 유지해 대학생·학부모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올해부터 선취업 후진학자와 중소기업 재직자에 대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가능 연령을 만 35세에서 만 45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하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학자금 마련 부담 없이, 언제든지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생활비 대출의 경우 작년에는 매 학기 150만원(일반상환학자금 대출 100만원) 한도 내에서, 2회로 나눠 대출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학기부터는 최대 4회까지 대출할 수 있다. 생활비 대출 한도는 종전과 같다.

또한 채무자의 상환 부담을 줄이고, 장기연체로 인한 신용유의자 발생 방지를 위해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연체하였을 때 발생하는 지연배상금의 연이율을 연체구간별로 현행보다 3%p 인하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등록기간을 될 수 있는 대로 등록금 대출기간에 맞춰 학생들이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각 대학(원)에 안내하고, 학생들에게는 소득분위(구간) 산정 소요기간(약 1개월)을 감안해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1개월 전에 대출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및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학자금 대출 주요내용. <제공=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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