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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옥중 국정농단' 저지르고 있는 최순실

최순실은 몸 상태는 가히 종합병원 수준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에 두 번이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특검팀을 우롱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특검의 첫 소환조사를 받은 후 같은 달 27일과 31일 두 차례의 특검팀 출석요구에 '건강상 문제'라며 출석을 거부했다.

이어 나흘 만인 4일, 특검의 재차 출석 요구에 자신의 딸이 덴마크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에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는 이유로 출석에 불응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당 국정조사' 2차 청문회 증인 출석요구에 '공항(공황)장애'를 이유로, 5차 청문회에서는 '수사와 구속수감으로 평소의 지병으로 심신이 회폐?(피폐)해...'라며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처럼 핵심 증인이 계속 출석을 기피하면서 특검 수사와 현재의 탄핵심판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최순실의 경우 특검법 상 14개에 이르는 수상대상과 연결돼 있다.

정치인과 기업인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조사를 받거나 구속되면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마스크를 쓰고 휠체어 타는 등 신체적 허약을 연출한다. 

국민들의 감정에 호소하려는 것이겠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 최순실은 지금도 '옥중 국정농단'을 저지르고 있다.

최형훈 기자  hoon06@ki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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