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금융서비스 4.0시대를 맞아 금융격차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은 무엇인지, 정부는 어떤 금융포용정책을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금융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 금융과 행복-금융서비스 4.0시대, 금융 포용으로 열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민병두의원ㆍ제윤경의원ㆍ금융과행복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민정 충북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4.0시대 금융포럼', 이군희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가 '핀테크를 통한 금융포용 정책의 실현과제', 김도년 한국소비자원 선임연구원이 'P2P금융이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하려면'에 대한 견해를 내놓는다. 

민 의원은 "그 동안 금융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대신 더 깊은 빈곤의 나락으로 빠뜨리는 약탈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금융이 돈벌이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약탈적 금융에서 벗어나 착한 금융, 따뜻한 금융의 길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술과학의 발전으로 금융도 디지털금융의 시대로 가고 있는데, 새로운 환경에 맞는 새로운 관계 전환을 통해 금융이 인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