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안 2321호가 회원국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서 북미 관계에 대한 기대와 우려감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펼쳐질 대북정책을 전망해 보고,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질서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정책옵션들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오는 23일 오후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동북아 평화질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영일 심의관의 사회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이승현 입법조사관이 '북미관계 유형과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이정남 고려대 교수가 '미트럼프의 등장을 통해서 본 대북정책', 유동원 국방대 교수가 '미 대선 이후 비핵화를 위한 미중관계', 차두현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트럼프 행정부 등장 이후 남북관계 발전 전략'에 대한 견해를 내놓는다.

발제가 끝나면 정한범 국방대학교 교수, 윤대엽 대전대 교수, 유웅조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이승열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토론자로 참여해 서로 견해를 주고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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