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는 24일 오후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후환경규제와 산업·금융의 변화'를 주제로 국제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UNEP-FI, 국회SRI정책연구포럼, 국회CSR정책연구포럼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향후 강화되는 기후환경규제가 산업 및 금융부문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각계의 전문가들의 심도깊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준기 국회예산정책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Eric Usher 유엔환경프로그램금융계획 회장, Anthony Serhan 매니징 디렉터, 고기석 국회예산정책처 사업평가국장이 발제를 맡았으며 홍기현 서울대 경제학 교수의 사회로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김준기 예산정책처장은 "최근 들어 한 글로벌 자동차사의 디젤 게이트,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 기업을 둘러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리스크 및 기회요인들도 더욱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국회예산정책처는 2016년 7월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와 금융정책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2019년까지 매 반기마다 정기적으로 국제공동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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