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CJ오쇼핑 화면 캡처>

앞으로 TV홈쇼핑을 통해 국산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홈쇼핑에서는 수입차만 판매할 수 있었는데요, 금융위원회가 TV홈쇼핑 사업자의 국산차 판매를 허용토록 관련 규정을 개정함으로써 2018년부터는 그랜져나 쏘나타 같은 국산차도 살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홈쇼핑은 보험 상품을 다룬다는 이유로 국산차 판매가 금지됐지만 금융위원회가 규제를 푼 것입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수입차·중고차와 달리 국산차만 팔지 못하게 하는 '역차별' 논란에 따른 것으로 홈쇼핑의 특성을 고려할 때 다양한 판매 촉진책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가격 또한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판매직 수익과 일자리 감소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또 자동차는 홈쇼핑에서 보고 쉽게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품이 아니며 홈쇼핑을 통해 구매한 경우 사후관리 또한 제데로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홈쇼핑 국산차 홈쇼핑 판매 허용,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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