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ICT기술을 활용한 문화·예술 아이디어 및 융합형 인재 발굴을 위해 '2016 ICT-문화·예술융합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내년 8월 판교 창조경제밸리(제2밸리) ICT-문화융합센터(가칭)의 개소를 앞두고 진행하는 첫 번째 융합 프로젝트다.

2016 ICT-문화·예술융합 공모전 포스터. <제공=한국정보화진흥원>

ICT와 문화의 융·복합을 통해 기술과 아이디어, 문화와 예술이 자유롭고 다채롭게 만나는 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하이브리드 아트, 미디어 아트, 뮤직테크놀로지, 미디어 퍼포먼스, 테크네인문학 등 'ICT와 문화·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하며 융합 대상 ICT기술에는 물리학, 전기 등의 과학기술과 VR, AR, AI, 게임, 로봇 등 정보통신기술 등이 포함된다. 

모집 분야는 ICT문화·예술 융합 아이디어 및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아이디어 분야'와 ICT를 활용한 문화·예술 분야 창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창작품 분야'로 나뉜다. 

'아이디어 분야'는 완성되어 있지 않지만 향후 구현 가능성이 있는 창의적인 ICT-문화·예술융합 기획 및 사업아이디어 및 프로젝트를, '창작품 분야'는 공연, 전시, 온라인창작물 등 ICT문화예술 융합 창작품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 일정은 18일까지로 ICT 문화예술 융합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내·외국인 모두 개인 또는 팀(3년 이하 스타트업 포함)으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5매 이내의 기획 및 아이디어 제안서를 자유 형식으로 제출(아아디어 분야)하거나 창작품 관련 이미지 파일/영상 파일 및 관련 설명을 5매 이내의 자유 형식으로 제출(창작품 분야)하면 된다. 

최종 발표와 시상식은 12월 셋째 주에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2017 판교 ICT-문화융합센터 입주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사업화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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