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처=정춘숙 의원 페이스북>

한부모 가족의 환경변화와 향후 정책 과제를 토론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원 의원은 25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부모 가족 복지정책 포럼-한부모 가족이 겪는 어려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과 한국여성복지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한부모가족정책 포럼은 국회 연구단체 '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과 사단법인 한국여성복지연합회,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정이윤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가 '한부모가족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김유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가족정책연구팀장이 '한부모가족의 환경변화와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는 송다영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영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 임애덕 한국여성복지연합회 부회장, 조주은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김가로 여성가족부 가족지원과장이 참석했다. 좌장은 임세희 서울사이버대 교수가 맡았다.

정 의원은 "한국의 한부모 지원정책은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게 선별적으로 최저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 정도여서 한부모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한부모 아동 양육에 대한 보편적 지원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한부모가족의 사회통합을 이뤄갈 수 있는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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