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왕위 뒤로 하고 서거한 푸미폰 태국 국왕의 초상화. <출처=게티이미지/포커스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3일 서거한 푸미폰 우둔야뎃 태국 국왕 서거와 관련하여 태국을 방문할 때 경건한 분위기 속에 태국인들의 애도에 대해 이해와 존중을 표해 주실 것을 당부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태국은 지난 13일 푸미폰 국왕 서거와 관련해 1년간의 애도기간을 정하고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는 유흥을 자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에 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 기간 동안 지나친 음주 및 오락 등 현지인들의 정서에 어긋나는 행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문체부는 당부했다. 

또한 조의 관련 행사장 등에서는 가급적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고 경건한 태도를 취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문체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내문을 여행업계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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