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원연합회와 14~16일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2016 실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문화 관련 연중 최대 행사로서 음악·무용·연기 등 공연 분야의 본선인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와 실버세대의 지혜와 삶의 경험을 소통할 수 있는 체험·전시로 구성된 '어른이 행복무대', 100세 시대 어르신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실버문화광장'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 9월에 진행된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의 지역오디션에는 전국 7개 권역 133개 팀, 17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본선 오디션에서는 지역 오디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1개 팀이 갈고닦아 온 실력을 자랑한다

어르신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전시와 어르신의 손맛이 느껴지는 우리 떡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어른이 행복무대'는 실버문화페스티벌이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어르신들이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고 어린이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할파고를 이겨라 바둑교실'과 '실버 인형극단', '실버 마술 봉사단', '실버 밴드' 등 다양한 내용이 준비돼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실버문화페스티벌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주체적인 실버세대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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