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리랑대축제' 포스터.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아름다운 우리 노래 '아리랑'이 가을 하늘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재청과 함께 '2016 아리랑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리랑콘서트 '나의 아리랑, 우리의 노래'를 테마로 이뤄지는 중심으로 지역아리랑 공연과 다채로운 아리랑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나의 아리랑, 우리의 노래’는 10월 8일(토) 오후 5시 열린마당에서 열리며, 대축제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작곡가 이지수가 함께 만들어내는 아리랑을 배경으로 국악인 이춘희, 민은경, 이봉근, 류근화가 아리랑의 역사를 보여준다.

또 소프라노 정혜옥, 피아니스트 박종화, 무용가 성창용의 무대를 통해 우리의 자부심이자 희망의 상징인 아리랑을 형상화한다. 

이어 다음의 하림, 바버렛츠, 라퍼커션 등이 펼치는 무대에서는 대중문화 속에 스며들어 있는 아리랑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열정과 꿈을 보여준다. 

행사 기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 내 겨울못 주변에서는 '아리랑 체험행사'가 열린다. 아리랑 음악 감상과 아리랑 그라피티, 전통문화 체험, 소규모 거리공연 등 아리랑을 주제로 다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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